중국 부자 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소가 24일 공개한 2012년 중국 부자 순위에 따르면 쭝칭허우 회장이 총 재산 800억 위안(약 14조20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쭝 회장은 지난 2010년 중국 부자 1위에 등극했으나 지난 해에는 량원건(梁穩根) 싼이(三一)그룹 회장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었다.
쭝칭허우 회장의 뒤를 이어 완다(萬達)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2위를, 3위엔 바이두(百度) 회장 겸 CEO인 리옌훙(李彦宏)이 차지했다.
이밖에 4~10위는 각각 화빈(華彬)그룹 옌빈(彦彬) 장, 싼이그룹 량원건 회장, 둥팡시왕(東方希望)그룹 류융싱(劉永行) 회장, 텅쉰(騰訊) 마화텅(馬化騰) 회장, 룽후(龍湖)부동산 우야쥔(吳亞軍) 회장, 헝다(恒大)부동산 쉬자인(許家印) 회장, 푸화(富華)부동산 천리화(陳麗華)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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