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민금융 대행사'에 참여한 10개 은행은 107명을 대상으로 총 11억7000만원을 대출했다. 새희망홀씨 대출 등 서민금융 상담 실적은 579건이다.
상담 건수는 신한이 135건(23.3%)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협 75건(13%), 씨티 62건(10.7%)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건수 중 신한은 38건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외환 31건, 국민은 10건을 실행했다. 상담실적 대비 대출실행 비중은 18.5%이다.
대출취급금액 기준으로는 외환이 4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 3억9000만원, SC 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대출이 대부분(95건, 10억4900만원)이었으며 그 외는 서민을 대상으로 각 은행이 자체 개발한 상품들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33명, 3억9000만원)와 30대(31명, 3억9000만원)가 가장 많이 대출을 받았다. 이어 20대(21명, 1억7000만원), 50대(17명, 1억7000만원) 순이었다. 대출금리는 10% 이하가 63명 8억1000만원, 10% 초과가 44명 3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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