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 제4경마 공원인 영천 경마공원은 총 사업비 3657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 말 개장하게 된다.
영천 경마공원은 경상북도 300억원, 영천시 300억원 그리고 한국마사회 3057억원 투자로 약148만㎡(약 44만8천평) 부지에 조성된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2014년 6월까지 부지 경계확정 및 도시계획 인·허가, 부지매입 및 주민 이주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내년 12월까지 영천경마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후 2014년 7월 착공, 2016년 11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6년 9월부터 모의경주 등 준비 과정을 거쳐 12월 개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천 경마공원의 설치 사업을 통해 개장 5년째인 2020년을 기준으로 연간 1800억원 정도의 지방세 수익을 거두는 것은 물론, 직접고용 640명, 간접고용 510명 등 1150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영천경마공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휴양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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