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 총재 “QE3는 2014년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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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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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사의 입에서 최근 연준이 결정한 3차 양적완화(QE3)가 오는 2014년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암스 총재는 “최근 시작된 모기지(주택담보) 채권 매입의 QE3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리 것이며 연준의 이같은 액션은 2014년 말에 종료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티 클럽 연설에서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연준이 사실상 ‘무기한’ 양적완화를 밝힌 이후 연준 관계자 입에서 처음 나온 입장이다. 실업률이 대폭 떨어지지 않는 등 확연한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연준은 양적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시장은 QE3를 무기한으로 인식했다.

연준은 QE3를 최근 시작하며 매년 4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을 사들이고, 연말까지 계속하기로 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통해 매달 450억달러의 장기 재무부 채권도 사들이며 돈을 풀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 시장 금리를 떨어뜨려 경기 부양 효과를 보려는 시도다.

윌리암스 총재는 “오는 2014년말까지는 실업률이 7.25%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QE3가 그 때는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준은 연준이 정의한 경제가 견딜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의 지표다. 그는 또한 현재 거의 0 수준에 있는 단기 금리 또한 오는 201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나봤다.

그러면서 윌리암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실업률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이전에 연준은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며, 그 기준을 현재로는 6%, 장기로는 5.5%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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