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로 여름·겨울상품 매출 동반 상승"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름상품과 겨울상품 매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GS25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온음료·아이스커피 등 대표적인 여름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 이 기간 동안 이온음료 매출은 84.5% 증가했다. 아이스커피와 생수도 각각 53.1%, 36.6% 늘었다. 캔맥주 역시 32.7% 매출이 신장했다.

한편으로 겨울상품 매출도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장고 음료와 원두커피 매출은 각각 59.7%, 42.4%씩 증가했다. 프리미엄스타킹도 31.2% 매출이 커졌다.

이에 대해 GS25 측은 최근 1주일 동안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겨울상품이, 따뜻한 낮에는 여름상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박치호 GS25마케팅팀장은 "큰 일교차로 인해 겨울 상품과 여름 상품의 매출이 함께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여름 상품과 겨울 상품의 재고를 함께 확보하여 고객이 찾는 상품을 모두 구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