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창작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일본투어 공연에 나선다.
광화문연가 제작사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오사카 신가부키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도쿄 메이지좌 극장으로 옮겨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공연은 일본의 극장과 요미우리 방송 등 현지 파트너와 국내 제작사의 공동 투자 제작 방식으로,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로열티를 받는다.해외문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아닌 우리 음악으로 만든 우리작품으로 문화수출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공연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엠블랙의 지오·승호, 초신성의 성제, FT아일랜드의 최민환, 제국의 아이들의 케빈 등 아이돌 스타와 조성모, 박호산, 리사, 윤형렬,김태한 등이 참여한다.
또 한중 수교 20년을 맞아 12월 베이징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한 뒤 내년 중국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미주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작곡가 고(故) 이영훈 씨의 곡으로 꾸민 ‘광화문 연가’는 2011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하고 올해 2월 LG아트센터 재공연, 지방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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