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장기투병경찰관 사랑나눔운동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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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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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이 23일 오후 수원서부경찰서를 찾아 투병중인 최종길(51) 경위에게 사랑나눔 운동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경기청 직원들이‘자투리 급여’(월급여 천원단위이하 절삭)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서, 질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찰관 및 가족 등 12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총 6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최 경위는 지난해 11월경 폐암진단을 받아 투병중에 있으며, 부인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투병중에 있어, 급여 대부분을 치료비로 지출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한편 박상용 차장은 “매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하면서 정작 내부 불우 경찰관에 대한 관심은 미흡했었다”면서 “,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참으로 따뜻한 직장분위기를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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