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대한건설협회와 일본해외건설협회가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양국 건설업계간 유일한 민간협력기구로 자리 잡았다. 2년마다 교차로 총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도쿄에서 일본해외건설협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일 ‘국내경제와 건설시장 동향 및 해외활동상황’ 및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초동대응과 건설업계에 대하여’, ‘한국 민자투자사업의 추진동향과 발전방향’ 등 주제발표와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최삼규 건협회장(위원장) 및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업체 해외담당임원이 대표단으로 참가한다. 일본측 대표단은 타케나카공무점(竹中工務店) 타케나카 토이치 회장(위원장) 및 카지마·시미즈·타이세이·후지타·하자마·오바야시건설 등 대형건설사 해외담당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총회를 마치고 한국 대표단은 최근 완공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도쿄 스카이트리(Tokyo Sky Tree)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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