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항해중인 선박에서 선장을 둔기로 폭행한 선원 P(48)씨를 긴급체포했다.
P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35㎞ 부근을 항해하던 여수 선적 LPG 운반선 N호(4236t)에서 선장 K(48)씨의 머리 부분을 쇠파이프로 가격한 혐의다.
조사결과 P씨는 K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데 불만을 품고 선실에서 자고 있던 K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K씨는 제주지방해경청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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