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는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공동대표 윤준현)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23일 평생교육원 의정부분원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병옥 총장을 비롯해 강성종 전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 시 공무원 등이 참석,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축하했다.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지난 2월부터 신흥대와 의정부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역량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취약계층·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신흥대 평생교육원과 도 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제1기 과정에는 엄정한 입학전형을 거쳐 35명이 입학했다.
김병옥 신흥대학교 총장은 격려사에서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이 해결하지 못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슬기롭게 해결하는 이가 사회적기업가”라며 “신흥대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수료생이 우리사회에 희망을 주는 따뜻한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용 시장은 축사에서 “사회적기업은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우 좋은 기업이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기업”이라며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가 취약계층과 청년들에게 알차고 뜻 깊은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과정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life.shc.ac.kr)를 참조하거나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031-870-31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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