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브라우니는 빈폴이 올 겨울 선보이는 주력 아우터 제품인 '클래식 다운(Classic Down)'라인의 메인 모델로 활약한다.
빈폴 관계자는 "이상적인 얼굴과 몸매를 가진 사람이 패션모델에 발탁되는 것에 비춰볼때 브라우니 발탁은 인형이 패션모델이 된 최초의 사례"라며 "현재 브라우니는 코너에 함께 참여하는 개그맨 정태호, 김대성, 송병철씨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남 제일모직 빈폴맨즈 팀장은 "최근 트렌드의 상징이 된 브라우니가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모델로 무대에 서는 등 패션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줘 빈폴 모델로 적극 추천했다"며 "시베리안 허스키의 특성에 맞게 올 겨울 새롭게 출시된 빈폴의 다운점퍼 등 겨울 아우터 대표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종학 제일모직 마케팅팀 팀장은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에게 친근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Fun & Healing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 패션 브랜드에서는 생소하지만 브라우니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재미와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일모직>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