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선대위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담쟁이펀드 시즌 2가 출시 22시간 만인 오전 10시에 100억원을 모두 모아 모금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펀드에는 총 2만1120명이 참가했다고 문 후보 측은 밝혔다.
우 본부장은 “지난 10월22일 출시돼 56시간 만에 200억 원을 모금한 1차 펀드와 28일 출시돼 22시간 만에 100억 원을 모금한 2차 펀드를 합쳐 문재인 펀드는 총 300억 원 모금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 측은 선거자금이 아닌 '투표약속'을 모으는 펀드로 '문재인 담쟁이펀드 시즌3'를 시행할 방침이다.
3000만명 이상의 투표 참여로 77% 투표율을 달성한다는 의미의 '3·7·7 펀드'로 이름이 붙여진 이 계획은 펀드 참여자가 지인들을 약정해 이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 인증샷으로 실제 투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 본부장은 “문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에서 캠핑하기, 대통령과 1박2일 여행하기 등 펀드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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