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 용감한형제, DM이 뭉친 ‘The Bugs Show Vol.1’이 오는 22일 오후 6시 홍대 V-HALL에서 열린다.
‘Bugs Show’는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 무대의 공존’이라는 컨셉으로 천편일률적인 공중파 전문 음악방송에 지친 대중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음악 전문 쇼다.
음악 장르의 구분없이 힙합, 댄스, 발라드, 무브먼트댄스, 비트박스, 트로트, 락밴드 등 각종 음악 장르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펼칠예정이다.
주최사인 디비지니스와 YNB 측은 “수많은 기획사에서 정성을 들여 아이돌 가수와 뮤지션들을 제작하지만 결국 방송을 타지 못하면 몇 개월 안에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Bugs Show’는 그런 아티스트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그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번째 무대인 ‘The Bugs Show Vol.1’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와 신사동호랭이, DM이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빅스타', '일렉트로보이즈', 'EXID', '디유닛(D-UNIT)'과 랩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태완(a.k.a c-luv)', 힙합신을 대표해 '도끼(DOK2)', '더 콰이어트', '캐리 다이아몬드', 'DJ Tigger'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EXID는 “인디를 대표하는 홍대에서 여러 선후배,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을 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면서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색다른 콘서트인 만큼 저희 EXID도 즐거운 마음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힙합플레이야, 예스24, 위니케이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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