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는 2일 일본 도쿄요미우리CC(파70)에서 끝난 JGTO ‘닛폰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68타(67·66·68·67)로 4위를 기록했다. 김경태는 올시즌 JGTO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여덟 번 ‘톱10’에 들었다. 시즌 상금 7657만여엔으로 이 부문 랭킹 9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한 리는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무토 도시노리(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후지타 히로유키는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대회 3연패를 이루면서 처음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한편 한국(계) 선수들은 올해 열린 JGTO 25개 대회 중 8승을 합작했다. 김경태와 한 리를 비롯 김형성 장익제 이경훈 제이최 황중곤 류현우 등이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황중곤(랭킹 6위) 김형성(8위) 이경훈(10위) 등 네 명이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