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국제우편물 미리 보내세요"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연말연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해외로 선물이나 소포를 보낼 때 배달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보내야 한다.

2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 국제우편의 지역별 평균 배달기간을 제시하고 우편물을 원하는 기간에 맞춰 보내기 위해 우편물 발송 권고일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우편물을 보내는 경우 12월 7일 이전, 일본 등 인근 국가는 12일 이전에 보내야 한다. 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영문으로 적고, 미국, 일본, 중국과 같이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나라는 우편번호를 함께 적어야 우편물이 지연배달 되지 않는다고 우본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국제우편물은 나라마다 배달에 걸리는 시간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내는 국가와 평균 배달기간을 확인해 평상시보다 1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우편물을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배달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