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아주경제DB |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장훈이 10집 타이틀곡 '썸데이'의 티저영상을 네이버 티비캐스트 '콘서트킹김장훈' 개인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송규호 감독이 연출한 이 뮤직비디오는 김장훈과 열애설을 뿌린 고은아와 함께 허경환, 홍석천이 출연했다. '난 남자다' 이후 가장 즐겁고 코믹한 뮤직비디오가 탄생됐다.
'썸데이' 티저는 국악을 삽입해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김장훈과 고은아의 키스신 장면에서 전통국악과 상모돌리기가 어우러져 김장훈 특유의 반전과 코믹함을 느낄 수 있다. 키스신에 상모돌리기를 넣은 것은 김장훈의 아이디어로 코믹함을 배가시킨 셈이다.
김장훈은 "연말을 맞아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노래와 뮤비를 선물하고 싶었다. '난 남자다'에서 부채춤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 듯, 고은아와의 키스장면에서 민속춤 상모돌리기를 넣었다. 세계인들이 국악과 상모의 매력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내년부터 돌입하는 미국 투어에서 사물놀이와 상모를 밴드로 구성해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6년만에 10집을 발표했으며 12월20~25일까지 진행된 김장훈 원맨쇼 '아듀' 준비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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