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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강 물레길 개통..남한강변 따라 운치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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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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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양강 물레길’을 오는 12일부터 통행할 수 있게 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양평읍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갈산공원에서 회현리, 앙덕리 경계지점까지 3㎞ 구간에 ‘양강 물레길’을 조성했다.

남한강의 옛 이름을 딴 ‘양강 물레길’은 전 구간을 남한강변을 따라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제방 위 기존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와도 연결되도록 조성돼 딱딱한 도로와 부드러운 도로를 한꺼번에 오가며 힐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제방을 따라 만들어진 기존 산책로는 자전거도로와 병행 사용돼 주민들 상호간에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다”며 “이번 양강물레길 개통으로 이를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양평읍을 대표하는 갈산공원에 양강 물레길이 추가로 조성된 만큼 주민들의 정신과 신체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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