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푸둥(浦東)지역에서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간 상하이센터는 현재 403.2m까지 공사가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424m까지 공사 작업이 완성되면 근처에 위치한 진마오(金茂) 빌딩의 높이를 뛰어넘게 된다.
상하이센터가 완공되면 높이는 총 632m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높은 492m의 세계금융센터보다 높으며 대만의 101빌딩(국제금융센터·508m) 보다 높아 중국 최고의 마천루가 된다.
향후 상하이센터는 진마오 빌딩, 세계금융센터와 함께 상하이의 초고층 '골든 트라이앵글'을 형성해 상하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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