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산둥성, 내년 춘절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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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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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내년 춘절(중국 설날)기간 동안 산둥(山東)성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산둥성 교통운수부는 최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방안 정책’을 발표하며 내년 춘절 연휴인 2013년 2월9일부터 2월15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침에 따르면 2013년 2월 9일 0시부터 2월15일 24시까지 일부 화물차량(기본적재량의 10%를 초과한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한 통행료가 면제된다.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처음 실시한 통행료 면제정책은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잦은 교통사고와 극심한 교통체증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산둥성 교통운수부는 안전가이드북을 추가로 발행해 도로 곳곳의 요금소와 휴게소에 비치해 둘 계획이다.

한편, 지난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책으로 중국 전역에서 총 65억4000만 위안의 통행료가 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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