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러닝 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2013년도 이러닝산업 육성책으로는 '한걸음 더, 다가서는 이러닝'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는 최근 급변하는 이러닝 산업환경에 따른 국내 이러닝기업의 체질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센터 주변에 집적될 파주출판단지, 한류월드,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EBS 등 유관 인프라와 연계함으로써 스마트러닝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날 축사에서 “국내 이러닝 기업이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특히 e-트레이닝은 고위험, 고비용이 수반되는 산업기술 훈련을 대체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앞으로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경부는 이날 이러닝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러닝,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러닝 이용자의 청약철회 권리 보장, △계약체결전 시범학습기간 부여, △계약 해제?해지에 따른 대금 환급 의무 규정 등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는 약관을 제정할 방침이다.
또 이러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향해) 이러닝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스마트러닝 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이러닝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이러닝 산업의 성장 정체를 극복할 방침이다. 미국·유럽·남미 등 전략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로봇·전자칠판 등 하드웨어 기업과 해외 동반진출 성공 사례를 창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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