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진 지경부 과장, 수출통제분야 EG 의장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12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대한민국에서 수출통제분야를 이끌 국제적 리더가 탄생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12년 바세나르체제(WA) 연례총회’에서 안세진 지경부 과장이 차기 전문가그룹(EG)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바세나르체제 회원국으로 가입 후 첫 의장국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EG의장으로 선임된 안세진 과장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EG의장으로서 회원국 간 수출통제품목 제·개정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여기에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수출통제제도 및 수출통제품목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장비, 공작기계 등 국내 수출비중이 높은 통제품목의 산업계 이익을 적극 반영하는 등 전략물자 수출기업의 원활한 수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EG의장국 진출을 통해 우리나라는 수출통제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쉽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외 정부와 수출통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바세나르체제 총회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운호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2012 전략물자 무역주간' 행사의 내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국들은 전략물자 수출기업을 비롯한 수출통제 이행당사자의 인식제고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행사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