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지법(법원장 곽종훈)은 지난 10일 의정부컨벤션웨딩 연회장에서 ‘2012년 하반기 전체 법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고양지원장을 비롯해 법관 90여명이 참석했다.
곽 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업무 중에도 워크숍을 준비해 준 사회자, 발표자, 지정토론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하나 같이 우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도전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담은 주제발표를 통해 자기 자신에게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수 부장판사의 사회로 이승한 부장판사와 이상엽 판사가 ‘법적 논증(bias와 heuristic)’이란 주제로 지정토론을 펼쳤다.
또 양사연 부장판사의 사회로 김대현·김기현·김정훈 판사가 ‘변혁적 사법’이란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최성배 부장판사 사회로 조원철 고양지원장과 윤태식 부장판사, 이우희 판사가 ‘심급별로 사실인정이 달라진 사건의 원인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와 심층있는 토론을 펼쳤다.
법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체 법관 워크숍을 열어 본원과 지원, 시·군 법원에 근무하는 법관들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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