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핀란드 업체와 지열·냉난방시스템 공동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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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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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교류 양해각서 체결… 그린빌딩 건설 박차

김현배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왼쪽)와 베르너 비테 우포너 부사장이 12일 포스코 사옥에서 기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사옥에서 핀란드 설비시스템 전문업체 우포너와 기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배 포스코건설 전무를 비롯해 베르너 비테 우포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열시스템과 복사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분야에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설계·운영·철거되는 그린빌당과 관련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인천 송도에 ‘포스코 그린빌딩’을 시공 중이다.

김현배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친환경·고효율 기술의 집합체인 그린빌딩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감기술을 공동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건설업계의 녹색기술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R&D센터는 해외 선진기술도입 및 공동연구를 위해 미국 조지아텍대와 일본 동경철강 등 세계 유수 대학·회사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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