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하우스는 지난 2007년 6월 구월센터에 이어 계양·청라·영종·중구에 차례로 개관했다.
인천시 산하 재단법인 인천국제교류센터가 시민들에게 외국어 학습 기회를 부여, 인천을 글로벌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설치했다.
언어 종류가 가장 많은 구월센터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아랍어·러시아어·베트남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8개 언어가 운영되고 있다.
청라·영종·중구센터는 영어만, 계양센터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강좌가 운영된다.
토크하우스 인기몰이 비결로 학습 시간의 3분의 1은 센터가 초빙한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며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을 꼽았다.
여기에다 월 회비가 2만원으로 일반 사설 강좌 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이와함께 다양한 글로벌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회 참가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한 ‘군·구로 찾아가는 테마강좌’가 매월 1차례 진행된다.
인천 팸 투어, 외국인과 함께 하는 전등사 힐링스테이,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도 있다.
인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몽골어·필리핀어 등 아시아권 언어 위주로 강좌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