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백화점을 돌며 모피 의류들을 훔친 A(42·여)씨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쯤 동래구 명륜동의 한 백화점 3층 매장에서 3000만원 상당의 모피 의류 1점을 훔치는 등 부산시내 5개 백화점에서 9차례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모피의류 9점을 훔쳤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백화점에 숨어 있다가 매장 직원이 퇴근하고 보안요원이 매장을 확인하기 전에 의류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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