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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선 여론조사…朴 42.8~48.9% vs 文 41.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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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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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대선을 일주일 앞둔 12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2.8∼48.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1.4∼47.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조사에서 박 후보의 우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5~3.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일부 조사에서는 지지율 차이가 1%포인트 미만까지 좁혀지는 초박빙 결과가 나왔다.

13일 이후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돼 있어 이번 조사가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다.

KBS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11~12일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박 후보 44.9%, 문 후보 41.4%로 박 후보가 3.5%포인트 앞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왔다.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5.4%, 문 후보 42.0%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3.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와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0.5~0.9%포인트까지 좁혀졌다.

JTBC가 11~12일 리얼미터를 통해 유권자 2000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8.0%, 문 후보 47.5%로 격차가 0.5%포인트인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11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1일 1000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박 후보 42.8%, 문 후보 41.9%로 격차가 0.9%포인트 밖에 나지 않았다. 직전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3.1%포인트였다.

SBS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8.9%, 문 후보는 42.1%를 기록해 박 후보가 6.8%포인트 차로 문 후보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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