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리 부서기는 시진핑 총 서기 등극 후 '부정부패척결'의 철퇴를 맞은 첫 성(省)급 고위관료가 됐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新華)통신은 기율위가 엄중한 기율위반을 이유로 리 부서기의 면직처분을 결정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리춘청은 과거 거액의 매관매직, 무리한 도시개발 추진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등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 부서기의 부인의 청두(成都) 적십자 낙하산 인사 및 쓰촨 지진관련 성금착복 등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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