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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의 미래는…스포츠비전제시포럼 1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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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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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1차 포럼에서 강준호 서울대 교수가 스포츠산업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스포츠산업의 올바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학계가 힘을 합친다.

오는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산업, 제대로 보고있는가' 진단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의 스포츠산업 정책을 재검토 해보고 국가 산업으로서 스포츠의 가능성을 확인해 미래 신성장 동력의 비전을 제시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MFS코리아 전재홍 사장이 나선다. 국산 골프 샤프트 업체인 MFS는 미국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해 ‘2012 스포츠산업대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전 사장은 제조업 위주의 스포츠산업의 매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 스포츠용품 기업이 갖는 고충과 정부 정책적 배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엘지 세이커스 김완태 단장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다. 김 단장은 프로스포츠의 산업적 가치와 시장 전망을 조망한다. 소비자 니즈에 따른 서비스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프로구단의 사례와 함께 전달한다.

발표후 진행 될 주제별 토론에서는 교수와 업계, 언론인 등이 동참해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어어간다. 참석자로는 배재대 강호정 교수, 동명정보대 전용배 교수, 조이포스 한남희 사장, 스포티즌 심찬구 사장 등이 참석한다. 그밖에 조정훈 조선일보 스포츠부 부장과 김완수 KBS 스포츠 담당 기자 등이 주제 토론에 참석한다.

좌장을 맡은 김종 한양대 체육학장은 “국민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면서 스포츠를 통한 소비 기반은 점차 늘어날 추세”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발전의 혜안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참관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www.kasipo.com)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 확인하면 된다.

한편, 포럼에 앞서 11시 부터는 스포츠산업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어워드인 ‘제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의 대상’ 시상식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 산업체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양궁 활 제조업체인 윈앤윈(대표 박경래)이 대통령상을, 국산 골프 샤프트 업체인 MFS코리아(대표 전재홍)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총 10개 부문 우수업체의 시상이 함께 열린다.
지난달 29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1차 포럼에서 발표자와 패널로 참여한 전문가들이 주제 토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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