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말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06위안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13일 보도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이후 전세계 자본이 대거 신흥시장으로 몰렸으며 특히 중국에 80%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위안화 절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해당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1월부터 매달 4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추가 매입(총 850억 달러)하기로 결정, 사실상 4차 양적완화 실시를 예고해 절상압력을 높이고 있다.
미국 외에 주요 경제체의 양적완화 조치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요 투자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자금 유입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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