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8대 업계 생산과잉 개선 위한 M&A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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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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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정부가 최근 국내 8대 업계의 M&A(인수합병)를 추진하는 정책을 제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A 추진 대상은 철강, 자동차, 시멘트, 기계제조, 아연, 희토류, 전자정보, 의약 등 8개 분야이다.

중국 M&A시장이 최근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까지 M&A시장의 거래량은 2200건으로 전년에 비해 9.8% 줄었다.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23% 감소한 4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산업정보화부는 정책효과를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기업 M&A 과정에 생기는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M&A 정책을 서두르는 데는 M&A 시장 약세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며 “업계에 만연해 있는 생산과잉 문제도 주요 원인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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