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마을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군은 이에 따라 부상으로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마을대상 지자체부문 대통령상 수상에 연이은 수상이다.
군은 지평면 옥현리 가루매마을을 특징있는 마을로 육성,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함께 하는 우리 농어촌운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루매마을은 봄 딸기따기, 여름 감자·옥수수따기, 가을 배따기, 겨울 짚공예 등 체험거리를 마련, 농촌경제활성화와 농촌을 도시민에게 알리는데 노력해왔다는 점에도 높게 평가됐다.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박재호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사무국장은 이번 마을대상 핵심리더부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양평이 수도권이면서도 농촌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군에서도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루매마을처럼 과거 농촌과는 다른 있는 그대로의 농촌현실을 도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