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영하 20도 기록...뜻하지 않은 대선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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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오전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0도를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20, 태백 영하 15, 철원 영하 14.2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갔다. 대선 선거일에 몰아침 강추위에 시민들은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해 중무장을 하고 투표소로 걸음을 옮겼다.
 
한편 역대 대선 선거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0216대 대선 때 대관령 영하 5.3도와 철원 영하 5.2, 200717대 때 대관령 영하 8.6도와 철원 영하 9.8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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