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농축수산물 수입價↓…마늘·고추 '급등'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지난달 수입 농산물·축산물·수산물 가격이 모두 하락했으나 마늘 및 고추 값은 3배 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09.6으로 전년동월대비 12.0% 하락했다. 이는 전월대비 0.1% 떨어진 수치다.

품목별 수입가격 동향을 보면, 채소류, 생두·원두, 주요 과일류, 일부 견과류 등 농산물 가격지수가 –11.7%를 기록했다. 축산물 가격지수는 –9%로 집계됐다.

수산물의 경우도 1년 전과 비교해 19.3% 하락한 가격지수를 보였다.

반면, 채소류 중 냉장 마늘은 170.5%, 건조고추는 152.6% 올랐다. 축산물 중에서는 닭고기가 7.2% 올랐으며 수산물의 경우는 가리비(10.7%), 주꾸미(7.2%), 갈치(5.1%) 등의 값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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