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방송 박상우,고재태,이수연,이현주 = 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결정되는 대선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투표 하셨습니까?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오늘 오전 서울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고요. 김황식 국무총리 내외는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이번 대선의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언주중학교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 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한편 투표소를 찾은 사람들의 인증샷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샷이 온라인상에 열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방송인 김제동과 김미화를 비롯해 배우 박신혜와 이준기 역시 인증샷을 남겼고, 가수 이효리와 엄정화는 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섹시한 투표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오후 5시, 이 시각 전국 투표율 상황입니다. 전국 유권자 4천5십만 7,842명 중 2천8백41만2,222명이 투표해, 총 투표율 70.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시각, 지난 총선과 비교했을 때 이번 총선 투표율은 12.5%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투표율입니다. 서울 68.3, 부산 69.8, 대구 74.3, 인천 68.1, 광주 75.6, 대전 71.6, 울산 71.5, 세종 68.6, 경기 69.2, 강원 69.8, 충북, 70.2, 충남 68.4, 전북 72.7, 전남 72.4, 경북 73.8, 경남 71.0, 제주 68.3%로 집계됐습니다.
잠시 후 6시에는 투표가 마감됩니다. 아직 투표소를 찾지 못한 분들께서는 서두르셔서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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