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조직원 2명 드론 공격받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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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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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조직원 2명이 예멘 남부 지방에서 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드론(무인공격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안당국은 사망한 조직원 중 한 명이 2년전 탈옥해 현재 수배중인 압둘라 후세인 알 와엘리라고 밝혔으나, 일부 언론들은 2002년 11월 미군의 공격을 피해 살아남았던 아브델 라우프 나시브라고도도 전했다.

이들은 차량을 함께 타고 이동중이었으며 드론이 추격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24일 미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한 사람들 중에는 민간인들도 적지 않으며, 특히 예멘 정부는 이를 은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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