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春節 설)기간 황금을 상징하는 노란색 심비디움 화분을 받으면 1년간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이 전해지면서 최근 중국 한족들 사이에 심비디움 화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심비디움(Cymbidium)은 라틴어로 ‘배’라는 뜻으로 꽃모양이 배처럼 생긴데서 유래했다. 아열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재배가 까다롭고 '꽃중의 꽃’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웨이하이는 쿤위(昆嵛)산 남쪽에 심비디움 재배기지를 건설했다. 한국인 화훼 전문가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이곳에서는 내년 초 4만본의 심비디움이 출하될 예정이다.
부지면적 108무에 달하는 이곳 재배기지에는 2만m²의 온실하우스가 건설돼 있으며 앞으로 3년 내에 화훼번식온실하우스 4만m²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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