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하 15도 강추위 ‘초절정’...전력수급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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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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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26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전력당국은 이날 오전 피크타임(10시~11시)시 전력수요가 최대 7680만kW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해 전력 비상 경보 3단계인 ‘주의’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동 시간대 예비전력은 256만kW로 예비율이 3.34%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의’는 예비 전력이 순간 250만kW 아래로 떨어지거나 20분 이상 300만kW 미만을 유지할 경우 발령된다. 단계별로는 △400만㎾ 미만시 ‘관심’ △300만㎾ 미만시 ‘주의’ △200만㎾ 미만시 ‘경계’ △100만㎾ 미만시 ‘심각’ 조치가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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