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화물항공사 '에어인천' 인천공항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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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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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영근)는 국내 최초 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KJ)'이 4일 오전 11시30분 인천공항 646번 화물계류장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박용광 에어인천(주) 사장, 문해남 국토해양부 항공안전정책관, 손명수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테이프커팅과 기내시설 관람 및 축하서명식, 소방차 물축포 발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에어인천은 지난해 5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해 올해 2월 11일 1호기를 도입했고, 2월 26일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다. 

인천과 하네다(일본), 사할린(러시아), 울란바토르(몽골) 노선에 화물적재용량이 20톤에 달하는 B737-400F기종을 투입해 3월중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에어인천의 취항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본지역 현지 공항 및 포워더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벌여왔으며, 올해는 중국지역의 화물유치를 위한 현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은 기존 대형 항공기 위주의 화물운송시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효율성이 뛰어난 소형화물기(B737급)를 주력기종으로 활용해 일본,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동아시아의 틈새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4시간대 거리의 단거리 노선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신규 3개 노선의 영업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연간 2만 3000톤의 물동량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우리나라 항공운송 교역의 주요 상대국인 중국이 미주 및 유럽지역 직항로를 증설함에 따라 중국 내 화물을 인천에서 환적하지 않고 목적지로 직접 수송하는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어 인천공항의 화물량이 2년 연속 감소했다”며 “에어인천 취항이 인천국제공항의 물동량 증대와 허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일본, 중국, 러시아 지역의 틈새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인천은 3월중 일본 하네다 주3회, 러시아 사할린 주2회, 몽골 울란바토르 주1회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호기 도입과 함께 중국 청도를 비롯해 극동러시아, 중국, 일본의 다른 지역으로 운항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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