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옥수수가족환경캠프’ 환경체험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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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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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옥수수가족환경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광동옥수수가족환경캠프’가 환경체험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광동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광동제약이 옥수수를 주제로 서울환경연합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족 단위의 친환경 체험행사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실시해왔으며 지난 해까지 총100여 가족 420여 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2일간 옥수수 따기, 옥수수수염차 만들기, 별자리 찾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옥수수 모종심기 등 자연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며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체험한다.

참가 가족들은 특히 가족과 함께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야영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는다.

광동제약은 측은 "올해는 아직 모집공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일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매년 참여 경쟁률이 10대 1을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했다.

광동제약에서 지원하는 옥수수가족환경캠프가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참가자들은 “TV나 게임기가 없는 자연 속에서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오붓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일정을 통해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광동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오는 7월20일께 진행될 예정이며 광동제약 창립 50주년을 맞아 참가 가족 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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