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고 싶은 수험생, 수능 끝나자 외모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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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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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비타민피부과]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 사이에서  쁘띠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반 성형수술과 다르게 회복기간 없이 바로 생활할 수 있고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쁘띠성형은 수면마취나 절개 없이 간단한 주사로 하는 시술이다. 보톡스나 필러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보톡스는 보툴리늄톡신이라는 독소를 체내에 주입해 근육을 축소시키는 시술로 눈가나 미간, 이마 등의 얇은 주름을 펴는 데 쓰이며 턱 근육이나 종아리 알을 줄이는 데에도 적용된다. 눈에 보이는 효과는 3~4개월 후 나타나며 유지기간은 개인의 근육량이나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 가량 지속된다.
 
필러의 경우 깊게 파인 주름을 채우거나 콧대를 오똑하게 개선하는 시술로 2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에 시술이 이루어진다.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년이나 2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 뒤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된다.
 
그러나 비의료기관에서 불법 시술을 받거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멍이나 붓기, 피부 괴사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분당 비타민피부과 주기윤 원장은 “보톡스나 필러 같은 쁘띠성형으로 얼굴을 좀 더 뚜렷하고 갸름해 보일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면서 “되도록 이면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허가 받은 제품으로 시술을 받아야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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