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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성년 소년를 성추행한 로마가톨릭 신부가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일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 법원은 이날 슬라우미르S(49) 신부에게 15세 미만의 소년 5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같이 선고했다. 신부는 2012년 4월 한 소년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체포됐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조제프 베솔로브스키(65) 대주교와 캐러비안 섬의 보이치에흐 길 신부(36)가 소년들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조사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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