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예술단 재계약 평정 거부 파문 확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0 1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 시립 합창단이 주측인 천안 시립 예술단 노조(이하 ‘시립예술단노조’)가 재계약 평정 거부로 천안시와 대립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천안시립합창단은 올해 연말, 2년의 위촉기간이 만료되는 계약직으로서 평가를 거쳐 1개월 전에는 규정에 의하여 재위촉 여부를 결정해야 하나 지난 정기 평정일에 노조파업을 하면서 비노조원 10명만 평정에 응하고 노조원 36명 전원이 평정에 응하지 않고 있다.

천안시는 평정일을 다시 12월 4일로 공고하여 평정기회를 다시 부여하고 평정에 응할 것을 권고하였으나 천안시 예술단 노조는 근무시간과 보수, 휴가 등 차별적 대우에 대해 천안시가 진정성있는 해결책을 외면하고 있다며 평정 당일 다시 1일 파업을 강행하여 또다시 평정을 거부 하고 있다.

그동안 시립 예술단 노조는 20차례의 단체 교섭 추진과 사적조정 1회, 공적조정 3회를 거치면서 49개 노조 요구사항을 천안시와의 이견 차이로 난항을 겪어오다가 지난 11월 26일 공적조정 결렬과 동시에 노동쟁의 돌입을 선언하며 부분 파업을 반복하고 있다.

시립 예술단 노조는 지난해 6월, 민노총 산하 전국 공공운수 노조 연맹 대전 충남지부에 가입했다.

천안시관계자는 “예술단 평정제도는 예술단원으로서의 지속 활동 여부 및 기량을 평가하여 재위촉 여부를 결정하는 인사상의 필수 절차인데 평정 일자에 파업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평정 거부라는 결과 초래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우며 평정일에 반복 파업은 고의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전문 법률 자문을 받아 반복 평정 거부자에 대한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 예술단 노조가 천안시와 평점 합의가 되지 않아 평정 거부와 파업을 계속 진행할 경우 천안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감소로 이어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