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동푸드뱅크․마켓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기관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성동푸드뱅크와 성동푸드마켓이 2012년 기부식품제공사업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센티브 3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성동푸드뱅크․마켓은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이용회원으로 등록하고, 대상자가 직접 푸드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푸드뱅크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소규모 시설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성동푸드뱅크ㆍ마켓에서는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들에게 푸드뱅크․마켓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과 기부의 의미를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데 민·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촘촘하고 꼼꼼한 사회안전망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