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해 들어 대납 비난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7 11: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올해가 시작하면서 우리 정부를 겨냥한 북한의 비난이 많이 줄었다. 

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 후 북한 매체들이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새해 들어 연일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며 비난보다 통일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7일  '조국통일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간곡한 유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국통일이 최대의 민족사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런 북한 매체의 태도 변화는 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사실상 공개적으로 지시한 것이기 때문에 대남기구를 비롯한 기관들이 대남 비난을 자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신년사에는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다"며 남한에 비난 중단을 요구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6일 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 상봉 제의 등으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만큼 북한도 유화적인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북한이 남한의 군사적 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조선민족은 내외호전세력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 군의 혹한기 훈련을 비난했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도 지난 5일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군사훈련을 '북침전쟁연습'이라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