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해상에서 프로펠라에 감긴 로프 제거타 선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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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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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8일 오후 13시경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6해리 해상에서 프로펠라에 감긴 로프를 제거타 K호(6.67톤, 잠수기, 승선원 3명) 선장 정모(58세)씨가 부상 당해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보령시 오천항에서 잠수기 조업차 출항 대천항 남서방 6해리 해상에서 조업중 프로펠라에 로프가 감겨 선장 정모씨가 잠수복 착용코 입수 로프 제거 작업중 원인미상 클러치 작동으로 사고가 발생되었다며 같이 조업하던 J호 선장 편모씨가 신고,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태안군 안면도 영목항으로 입항한 K호에서 정모씨를 119 구급차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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