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협력업체들과 현장품질평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과 혁신 DNA를 바탕으로 전사적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객 신뢰경영을 실현하고, 공정ㆍ사업관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EPCM & Developer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난 1993년 LRQA로부터 ISO 9001 국제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미국기계학회(ASME)의 원자력 품질보증 NAㆍNPTㆍNS 인증 및 국내 KEPIC MNㆍSNㆍENㆍMH 인증도 보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Engineering)ㆍ구매(Procurement)ㆍ시공(Construction)ㆍ시운전(Commissioning) 등 전체 공정에 걸쳐 완벽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시스템을 모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용해왔다.
또 국내 건설산업 품질시스템 정착의 일환으로 IT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식기반 Lessons Learned 정보시스템을 상호소통 통로로 활용하는 등 현장 품질예방 활동에도 열심히다. 현장에 납품되는 기자재는 구매 전 공정에 대해 품질관리를 진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구매품질 확보 시스템을 구축해 구매ㆍ조달관리시스템(PPMS)에 통합, 구매품질 관련 전 내부조직 및 협력사와의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품질우수 및 실패사례는 빅데이터를 통해 신규공사 수행 시 피드백 또는 Best Practice로 활용된다.
특히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현장 품질평가제도(PQI)를 도입, 국내외 전 현장의 품질수준을 지수화해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품질리스크 예방평가도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 2009년 공동주택 전 현장에 골조품질평가제를 적용해 공동주택을 시공함으로써 건축물의 품질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골조품질평가는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설치상태, 철근 배근 상태를 점검·평가하고, 타설 후에는 마감 면 상태 및 철근 피복두께(철근과 콘크리트 표면과의 거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파괴 검사 장비로 점검함으로써 품질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중대 시공품질 문제의 신속한 해결 등을 위해 시공협력업체와 품질워크샵을 진행한다. 기자재 협력업체 및 TPA(Third Party Agency)와 구매품질 관련된 품질체인을 실시해 동일 실패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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