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측, 비상사태에도 시위 지속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태국 정부가 셧다운 시위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태국 반정부 측은 시위를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AFP,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대를 이끌고 있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정부가 뭐라고 경고해도 우리는 해낼 것”이라며 “정부가 길을 막는다면 그 길로 행진할 것이고 밤에 확성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면 24시간 동안 모든 장소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태국 노동장관 차렘 유밤룽은 “방콕 일대에서 비상사태의 효력이 다음 날부터 개시돼 60일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