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스타 징톈 '심용결' 출연 무산…팬들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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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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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톈. [사진=징톈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미녀스타 징톈(景甜)이 영화 ‘심용결(尋龍决)’ 캐스팅에서 결국 밀려나자 이에 영화팬들이 환영의 뜻을 전하고 나섰다. 

창저우완바오(常州晚報) 26일 보도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귀취등(鬼吹燈)’을 각색한 영화 심용걸의 여주인공 역으로 저우쉰(周迅)과 징톈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결국 징톈의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징톈의 출연을 적극 반대해 온 많은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접한 후 “전국민이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며 환영하고 나섰다. 

작년 말 제작사 완다(萬達) 측이 징톈을, 제작감독 천궈푸(陳國富)가 저우쉰을 여주인공 후보로 내세우며 의견 대립을 보인 바람에 영화 제작이 늦어진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에 대해 최근 징톈은 “올 봄에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 

영화 심용결은 화이(華誼)브라더스, 광셴(光線)미디어, 완다 등 중국 거물급 영화사가 제작에 참여한 기대작으로 ‘화피(畵皮)2’로 일약 스타 감독의 대열에 오른 우얼산(烏尔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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