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설날 연휴는 귀성 기간이 짧아 29일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가 시작되어 자정 무렵에 정체가 해소되었으며, 설 전날인 30일은 새벽부터 정체가 발생하였으나 20시 경에 모두 정체가 해소되는 등 귀향길은 예년보다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또한 설 당일인 31일에는 11시경부터 성묘차량 및 귀경차량 등이 도내 주요 고속도로·국도 등에 집중되면서 정체구간이 발생하였으나 21시를 기점으로 전구간 정상 소통되는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귀경차량이 집중된 1일에는 오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주요 국도까지 정체가 발생하였으며, 다음날인 2일 새벽이 되어서야 정체가 풀리는 등 올 설날 연휴기간 중 최대 교통량을 보였다.
하지만 고속도로 임시차로제 운행, 고속도로 인접 국도 집중 교통관리실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안내를 강화한 결과 교통소통은 지난해 설 연휴 보다 대체로 원활하였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는 총 46건이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을 당하여, 전년 설 연휴기간과 비교하여 발생은 45.9%(39건), 부상은 53.2%(91명) 감소하는 등 어느 해보다 안전한 설 연휴가 되었다.
충남 경찰청은 설날 연휴 기간동안(1. 29~2. 2) 1일 평균 교통․지역경찰 240명, 기동대 136명, 순찰차량 147대, 싸이카 24대, 헬기운항 총 5회 등 동원가능한 모든 경력을 도내 고속도로, 국도 등 상습정체구간에 집중 투입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 입체 실시간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정체해소에 주력하였다.
또한 귀성․귀경 현장에서 교통정보 제공 및 우회도로 안내 등 1,578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국민편의 위주의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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