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400만 돌파' 심은경, 깜짝 채팅 이벤트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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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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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수상한 그녀′ 심은경이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심은경은 3일 트위터에 "400만 돌파 기념! '수상한 그녀' 꽃할매 오두리, 아니죠! 실물미인 저, 심은경과의 트위터 채팅 이벤트가 열립니다! 5일 수요일 저녁 6시 제 트위터로 모두모두 모여주세요! 기대많이 해주시고, 멘션도 많이 남겨주세요"라고 썼다.

설 관객수 동원 1위를 차지한 ′수상한 그녀′는 3일 정오를 기준으로 누적관객 수 400만 723명을 동원해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상한 그녀’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이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시작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의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 사진을 찍자 50살이나 젊어진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와 날렵한 몸매에 깜짝 놀란 말순은 자신의 이름을 오두리(심은경)로 고치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전성기를 즐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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